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8포인트(-0.80%) 내린 2333.2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7.44 포인트(-0.32%) 내린 2344.73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관은 267억원, 외국인은 103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05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1.63%), 삼성전자(-1.51%), 현대차(-1.26%), SK하이닉스(-0.89%), LG화학(-0.32%), 삼성SDI(-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1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7%), 운수창고(-1.76%), 소형주(-1.69%), 서비스업(-1.65%), 종이목재(-1.34%)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업(0.63%), 증권(0.44%), 보험(0.41%), 전기가스업(0.06%), 금융업(0.0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09포인트(-1.96%) 내린 703.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31억원, 기관은 27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2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4.21%), 스튜디오드래곤(-3.69%), 카카오게임즈(-3.60%), 엘앤에프(-2.80%), HLB(-1.42%),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비엠(-0.50%), 리노공업(-0.2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0.7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오락,문화(-3.4%), 디지털컨텐츠(-3.05%), 방송서비스(-2.94%), 소프트웨어(-2.88%), 통신장비(-2.56%), 컴퓨터서비스(-2.55%), 종이/목재(-2.48%), 통신방송서비스(-2.48%), 인터넷(-2.4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출판(0.19%)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제 경기는 FOMC, 달러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코스피 자체는 걱정했던 것보다 더 하락세를 보여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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