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복지도시 시흥' 이끌 종합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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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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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가치 누리는 미래 행복 시흥' 비전 제시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향후 4년간 '복지도시 시흥'을 이끌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사회보장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일 양승학 복지국장이 정사 회견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다 가치 누리는 미래 행복 시흥’을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시흥시 사회보장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총망라한 것으로, 지자체가 주민의 사회보장 수요, 지역 환경 분석 결과 등을 반영해 발표하는 계획이다.

올해 시흥시는 돌봄, 보호, 안전, 교육, 주거 등 10개 분야 모든 사회보장 영역별 정책을 반영해 △누구나 돌봄 시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흥 △품격 있고 즐거운 시흥 △맞춤형 일자리 교육도시 시흥 △건강도시 시흥을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추진한다.

먼저 누구나 돌봄은 아동, 장애인, 어르신 돌봄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동 단위 돌봄SOS센터 운영과 초등돌봄 공공성 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실태 조사와 정책 개발, 어르신 돌봄 인프라 확대, 외국인 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 구축 등 폭넓은 돌봄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전하고 살기좋은 분야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노인·장애인·여성 학대 대응 통합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악취 대응을 위한 △행정·시민사회 공동 환경 거버넌스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증진 △버스 교통 확대 등 안전도를 최우선으로 한다.

세 번째로 품격있고 즐거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가 가능하도록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대 △갯골생태공원에서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호수를 아우르는 수도권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람도서관 활성화 △버스킹 존 조성 △소래산 스토리텔링 역사 공원화 △시화호 환경 교육 명소화 추진 등이다.

네 번째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교육도시 조성도 추진된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에 스타트업 육성 지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시흥 5060 청춘학교 운영 △마을교육 특구 조성 등이다.

마지막으로 건강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 △공공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행복건강센터 운영을 활성화  △시흥형 어르신 건강 주치의 사업과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 건강 복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와 관련 양승학 복지국장은 "나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치를 다 같이 누리는 미래가 행복한 시흥 힘찬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시작의 순간”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력하며 정책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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