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설특보 사전대비 지시...출근길 교통 불편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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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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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대비태세 구축...취약시설 집중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북·동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와 강추위가 전망되는 것과 관련해 각 부처에 사전대비를 지시했다.
 
2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도로,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대중교통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과 퇴근시간 도로결빙에 대비한 후속 제설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는 수도관‧계량기 동파, 화재 등 시설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고, 복건복지부 장관과 각 지자체 장에게는 노숙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쪽방촌‧고시원 등 취약시설 및 가구의 안전을 위한 집중점검과 지원을 주문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건설 현장 등 실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밖에 한 총리는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출·퇴근길 교통정보, 한파 건강관리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안내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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