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5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기존 7조8000억원 대비 25.6% 하향한 수치다. 작년 동기(13조9000억원)보다는 58.3% 줄었다.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 2조6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42.3% 줄였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업종 약화와 스마트폰·TV 출하량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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