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현영 '닥터카' 탑승 적절성 여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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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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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태원 참사 당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긴급 출동 중인 닥터카에 탑승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다.
 
복지부는 20일 “명지병원 DMAT(디맷·재난의료지원팀) 운영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관련 규정 및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응급의료법과 재난의료지원팀 매뉴얼 위반 여부를 따져본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특별감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재난거점병원 DMAT별 출동시간' 자료에 따르면, 신 의원을 자택에서 태운 명지병원 DMAT은 출동 요청 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54분이 소요됐다. 비슷한 거리인 분당차병원(25분), 한림대병원(21분)보다 20~30분가량 더 걸렸다.
 
신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직을 사퇴했다. 그는 “저로 인해 10.29 이태원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본질이 흐려지고 정쟁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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