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증권대상] KB증권, IB부문 대상 수상…LG엔솔 상장 등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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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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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사옥]

KB증권이 채권자본시장(DCM)·주식자본시장(ECM) 분야에서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2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투자은행(IB)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KB증권은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KB증권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법적·제도적·실무적 관점에서 사전적·즉각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가증권시장 최초(공모금액 10조원 돌파), 최고(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 최대(일반투자자 청약증거금 114조원)라는 기록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상장과 동시에 100조원 넘는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시총 2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의 지각 변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글로벌 긴축으로 어려워진 증시 환경 속에서도 스톤브릿지벤처스, 지투파워(공동주관), 청담글로벌,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모델솔루션, KB스타리츠, 산돌 등 9개 종목과 SPAC 3개 종목(KB제21~23호스팩)을 상장하며 2022년 ECM 및 IPO 리그테이블 1위를 석권했다. 

유상증자에서도 올해 최대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0억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여 인수단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인수(40%)하고, 이 밖에도 에어부산 3회 연속 유상증자 대표주관 수임 등 고객에게 신뢰받는 증권사로 업계 최정상 역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DCM 분야에서도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 등 기존 상품뿐만 아니라 글로벌본드, ESG채권발행,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등 신규 사업을 선도하며 기업이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자금 조달 서비스 범주를 넓혔다. 

인수합병(M&A) 부문에서는 올해 3분기 누적 M&A 리그테이블 완료 기준 전체 9위(1조8180억원)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공동 인수자문, 카무르PE의 신한벽지 매각자문 등 다수의 우량 딜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M&A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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