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메타버스·로봇·폐배터리 재활용·가상자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역량을 모으고,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주요 주제를 협업한 업종별 협업 보고서도 내놓고 있다.
다른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비교해 글로벌 리서치, 스몰캡 기업 리서치도 활성화하고 있다. 스몰캡팀을 포함하는 혁신성장리서치팀과 해외 주식을 분석하는 글로벌리서치팀이 특화돼 있다. 키움증권이 '리테일 최강자'로 불리는 만큼 개인투자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차별화한 조직 구성이란 설명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해외 주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러셀 2000 상위 중소형 종목을 분석 대상으로 넓혔다. 또 약 20개 코넥스 기업 보고서도 발간하며 스몰캡 투자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베테랑과 우먼파워가 눈에 띈다. 김지산 센터장은 전기전자 업종 전문가로서 키움증권에 16년째 몸담고 있다. 2019년 선임된 후 3년째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다.
또 서영수(금융), 이종형(철강), 박유악(반도체), 박상준(음식료), 한지영(시황), 이동욱(화학) 등 베테랑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약·바이오 1위인 허혜민을 비롯해 김진영(글로벌 ETF), 심수빈(원자재), 김소원(디스플레이) 등 젊은 여성 애널리스트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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