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내년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KB손보는 내년 2월 25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해당 인하요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낮아진 사고율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 등을 감안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험료 할인 혜택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내년 자동차보험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KB손보는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자동차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