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이 매장 대기 시장에 진출한다.
외식업 전문 통합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예약 없이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현장에서 즉석으로 입장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 번호와 인원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순서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자리가 날 때까지 무기한 기다리지 않고도 인기 레스토랑의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캐치테이블은 지난달 론칭한 캐치테이블 포스와의 연동을 통해 주문, 결제 등 레스토랑 이용시 거치게 되는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구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내년 1분기에는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를 추가 연동해 매장의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이고, 대기 노쇼까지 최소화해 업주들의 종합적인 고민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올 상반기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200만, 가맹점 5000개 이상을 돌파했으며, 앱스토어 음식음료 부문 앱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미쉐린 스타급 레스토랑의 캐치테이블 입점 점유율도 86.7%에 달한다. 캐치테이블은 올해 4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했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해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업계에서 독보적 1위를 달성했고, 다음 목표는 대기 시장으로 정했다”며 “예약과 대기는 결국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대기 분야에서도 내년 안에 1위 점유를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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