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김세용 사장 취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21 17: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SH 사장 역임한 주택 도시 분야 최고 전문가

  • GH 1년여 기관장 공백 마침표... 혁신과 변화 이끌어낼 적임자

  • 민선 8기 부동산 주요 정책 탄력, 경기도 주거문제 해결 기대

김세용 사장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GH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적인 전문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65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SH공사 사장 재임 기간에 기존 양적 공급 정책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도시가 직면한 물리적·사회적 문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현실화함으로써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했고, SH를 시민 주주 기업으로 전환해 공기업의 투명경영에도 앞장섰다.

GH는 김 신임 사장 취임으로 1년 1개월 이어진 경영 공백을 끝내고 민선 8기 공약인 3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사업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안한 주택시장과 경기 침체 등 산적한 도내 주택·도시 문제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용 신임 사장은 “GH를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