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신입생 143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2023학년도 정원 2333명 중 6.1%다. 지원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
예체능계열(실기 위주 전형)을 제외한 공학·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전 계열이 수능 100%를 반영한다. 문·이과 교차는 물론 군별 복수 지원도 할 수 있다. 체능계열(체육)은 수능 30%와 실기 70%로 합격자를 가린다.
예능계열(미술·실용음악)은 실기만 100% 본다. 따라서 수능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가운데 상위 2과목(각 50%)을 반영해 선발한다.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은 수학 선택과목인 미적분이나 기하 취득점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체육 실기는 3개 과목 가운데 과목 중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형반영 요소를 간소화하고 단일화했다.
수능 영역별 성적반영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국어와 수학(가산점 포함), 영어(등급 환산점수), 탐구(상위 1과목) 가운데 상위 2개 과목을 각각 50% 반영한다. 전년처럼 한국사를 본 수험생만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한국사 관련 가산점은 없다.
입학 후 모든 학과로 전과가 가능해 입학 후 본인에게 맞는 학과로 옮길 수 있다. 정시 전체 수석과 수능 성적우수(2등급 이상) 신입생에겐 4년간, 수능 성적우수(3등급 이상)에겐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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