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2022년 군포시청 민원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시민들이 느낀 종합 만족도는 84.1점으로 지난해 88.7점 대비 4.6점 낮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6월 시에 민원을 신청한 경험이 있는 민원 처리고객 700명의 사례를 분석했다.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법정 민원 만족도 조사 모형을 준용해 설문을 진행했다.
종합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지수'와 '전반적 만족도'로 나눴고, 서비스 품질 지수는 민원접근성, 민원 신속·정확성, 민원 편의성, 민원 대응성, 민원 공정성 등 5개로 세분화했다.
서비스 품질 지수 차원별로는 민원 편의성이 89.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원 접근성(85.5점), 민원 공정성(85.4점), 민원 대응성(85.2점), 민원 신속·정확성(84.1점)이 뒤를 이었다.
또 전반적 만족도에는 만족 비율이 85.4점을 기록했지만 불만족 비율도 7.9%로 분석됐으며, 불만사항으로는 신속한 업무처리 필요, 빠른 피드백 필요, 공무원 태도 불친절 등으로 나타났다.
부서별로는 홍보정보담당관이 종합만족도에서 91.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행정안전국(90.4점), 생애복지국(90.0점), 시민중심국(87.2점), 일자리경제국(84.8점), 미래성장국(80.7점), 기획예산담당관(80.2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86.0점), 보건소(84.6점), 수도녹지사업소(72.8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원만족도 조사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민원들의 만족도와 민원 수요 조사를 분석해 시의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자 시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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