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 임금 협상안 타결...찬성 57.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영서 기자
입력 2022-12-22 1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조 총회 투표 결과 과반 훌쩍 넘겨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최종교섭안이 해를 넘기지 않고 타결됐다.
 
노조는 지난 21일 임단협 최종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7.1%(1060명)로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 총 노조원 2172명 중 1856명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열린 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역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성과금 지급 △생산기술직 정년 후 계약직 채용 확대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교섭 타결을 발판으로 노사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회사로 우뚝 서겠다”면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