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도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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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2-12-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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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양읍 다로리, 각북면 남산1리 2개 마을에 총 2억원 사업비 지원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에 화양읍 다로리, 각북면 남산1리 2개 마을이 선정돼 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마을 디자인 단 운영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열악한 생활 서비스 환경 등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마을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도 내 8개 시·군에서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화양읍 다로리 마을 디자인단(대표 서삼열)은 귀촌 가구가 많은 특성을 살려 마을 내 빈집을 리모델링 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온 마을 배움터 교실로 조성하고,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단합을 도모하고 관계 인구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북면 복지허그 마을 디자인단(대표 김병열)은 마을 내 폐교 일부를 리모델링 해 의료복지서비스 인적 자원을 개발·육성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인구 감소 위기의 최전선인 소규모 마을이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금,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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