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제 불안, 주요국 긴축 등 여러 글로벌 경기 위축 요인들이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속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들 여파가 내년에도 국내 실물경제로 이어져 민생과 산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늘리는 한편 연금, 노동, 교육 개혁과 신산업 육성 등 미래 대비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조달·판로 규제 30여개를 점검하고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기반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 방안,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 등도 논의 안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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