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 비주거용 고정 투자가 종전 집계보다 늘어난 것이 전체 성장률을 더욱 높이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수출 증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도 GDP 상향 조정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 경제는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다만 대출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3분기 주거용 투자는 연율 27.1% 급감해 성장률 증가폭을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 부담 등으로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내년에는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 비주거용 고정 투자가 종전 집계보다 늘어난 것이 전체 성장률을 더욱 높이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수출 증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도 GDP 상향 조정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 경제는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 부담 등으로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내년에는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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