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페이코 사용자의 연간 이용 동향을 담은 'PAYCO 2022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코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자산관리'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당 평균 15개(카드 8개, 선불포인트 7개) 등 결제 내역을 연동하면서 소비지출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관리 서비스 사용자 81%가 페이코 쿠폰을 이용해 할인받은 경험이 있다. 올해 쇼핑 적립 1위 사용가 적립한 포인트는 총 1204만7309원으로 나타났으며, 제휴카드 결제 혜택 등 금융 리워드를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는 총 252만6461원을 돌려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학교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중인 '페이코 캠퍼스존' 오프라인 결제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1207% 증가했다.
또한 올해 다이소, 올리브영, 커피빈, 번개장터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다수 입점한 가운데, 다이소의 경우 12월 일 평균 결제 건수가 도입 첫 달인 9월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결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물카드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상위 사용처 7개는 다이소,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스타벅스, 우체국, G마켓, 쿠팡 순으로 집계됐다. 페이코 포인트 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시 최대 1%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해 최근 발급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결제 시 페이코 사용자 간 대신 결제를 요청하는 '조르기 결제'는 전체 이용 건 중 식품, 배달 업종이 51%를 차지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는 '짠테크' 서비스로 페이코가 각광받은 한 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명한 자산관리와 소비 절약을 돕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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