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아알미늄, 양극박 장기 공급 추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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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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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아알미늄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박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6.57%(2300원) 뛴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만78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박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은 이날 단독 보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 기간은 8년, 규모는 2조~3조원 수준의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계약 내용은 현재 확정 단계로 실제 계약은 해를 넘겨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삼아알미늄은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등 약 1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발행 주식은 주당 3만1050원, 보통주 신주 371만1916주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LG에너지솔루션(150만주) △도요타 츠쇼 코퍼레이션(TOYOTA TSUSHO CORPORATION, 150만주) 등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시설투자 및 회사 경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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