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연말연시에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각양각색의 시도를 이어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3월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개최해, 예매 시작 3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10월에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피파 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Offside)'를 열고,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축구와 게임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처럼 넥슨은 게임을 매개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회, 박물관, 놀이공원 등에서 행사를 열어 연말연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에 등장한 넥슨,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 열어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3월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개최해, 예매 시작 3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10월에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피파 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Offside)'를 열고,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축구와 게임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처럼 넥슨은 게임을 매개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회, 박물관, 놀이공원 등에서 행사를 열어 연말연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에 등장한 넥슨,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 열어
넥슨 게임이 국내 대표 문화예술 공간 예술의전당에 등장했다. 지난 12월 1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관에 문을 연 넥슨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NEXTAGE)'는 공개 첫 주말에 2400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넥스테이지는 문화예술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게임사가 협업한 첫 사례다. 게임 속 요소를 해체·재구성해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 전시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 인기 게임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를 앞둔 신작까지 총 15개 게임의 캐릭터와 배경 115점을 독립된 작품으로 소개한다.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 즐기던 게임을 작품으로 감상하니 기분이 색다르다. 게임 중 무심코 지나친 장면을 살펴보면서, 작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많은 사람의 정성과 노력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은 "게임이라는 친숙한 소재의 전시라 어렵지 않고, 아이들과 편히 둘러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1월 중에는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실에서 즐기는 드리프트, 롯데월드에서 만나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넥스테이지는 문화예술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게임사가 협업한 첫 사례다. 게임 속 요소를 해체·재구성해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 전시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 인기 게임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를 앞둔 신작까지 총 15개 게임의 캐릭터와 배경 115점을 독립된 작품으로 소개한다.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 즐기던 게임을 작품으로 감상하니 기분이 색다르다. 게임 중 무심코 지나친 장면을 살펴보면서, 작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많은 사람의 정성과 노력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은 "게임이라는 친숙한 소재의 전시라 어렵지 않고, 아이들과 편히 둘러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1월 중에는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실에서 즐기는 드리프트, 롯데월드에서 만나는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게임 속 카트를 타고 현실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생겼다. 넥슨은 지난 11월 롯데월드와 제휴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규 놀이기구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개장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1983.47㎡ 크기의 대규모 놀이기구로, 탑승객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셉트로 꾸며진 고카트를 타고 150m 길이의 트랙을 주행한다. 30~40대에게는 추억을 10~20대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 회당 최대 8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해, 친구들과 직선·곡선주로, 오르막과 내리막 등 다양한 코스를 누비며 현실 속에서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에 참가한 30대 탑승객은 "친구들과 컴퓨터로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레이싱을 펼치니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제주도 이색 체험 명소, 넥슨컴퓨터박물관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는 1983.47㎡ 크기의 대규모 놀이기구로, 탑승객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셉트로 꾸며진 고카트를 타고 150m 길이의 트랙을 주행한다. 30~40대에게는 추억을 10~20대에게는 온라인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 회당 최대 8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해, 친구들과 직선·곡선주로, 오르막과 내리막 등 다양한 코스를 누비며 현실 속에서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에 참가한 30대 탑승객은 "친구들과 컴퓨터로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레이싱을 펼치니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제주도 이색 체험 명소, 넥슨컴퓨터박물관
연말연시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지식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지난 2013년 제주시 노형동에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아시아 최초 컴퓨터박물관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애플 1', '엥겔바트 마우스', '아타리 퐁' 등 컴퓨터 역사에 획을 그은 소장품 전시와 함께, 컴퓨터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한 게임 역사를 조망하는 곳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24일과 25일 방문하는 관람객은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프레임으로 꾸며진 포토부스에서 네 컷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플랫폼 '아두이노'로 구현한 메이플스토리 아케이드 게임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물관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애플 1', '엥겔바트 마우스', '아타리 퐁' 등 컴퓨터 역사에 획을 그은 소장품 전시와 함께, 컴퓨터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한 게임 역사를 조망하는 곳이다.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24일과 25일 방문하는 관람객은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프레임으로 꾸며진 포토부스에서 네 컷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플랫폼 '아두이노'로 구현한 메이플스토리 아케이드 게임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물관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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