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도 본청 확보액은 재난안전사업 7개 45억원, 18개 시‧군 확보액은 지역현안사업 20개 120억원, 재난안전사업 58개 301억원으로 421억원이다.
이번 3차 도 본청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대응을 위한 현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사업 내역으로는 △홍천군 제설자재창고 신축 9억 원 △AI 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 구축 12억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2억5000만원 △지방도 유지보수 사업 21억5000만원 등이 있다.
전년대비 특별교부세 확보액이 증가한 주된 요인은 강원도가 18개 시‧군과의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공공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하는 사업, 재난대응 위한 재난 안전관리 사업 등을 3차 특별교부세 대상으로 엄선·신청해 작년 대비 411억 원을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다.
강원도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특교세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특교세 확보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행안부,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숙원사업, 재난안전 사업 등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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