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능상실' 신정동 버스차고지 자리에 117가구 근린시설 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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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2-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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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휴부지에 주거기능과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시설 도입

신정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서울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정특별계획구역은 1979년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으나 2006년 양천공영차고지로 이전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통해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주거(117가구) 및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공급을 통해 신정생활권중심 내 주거 및 주민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또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로 양천구 지역자활센터,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도 함께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내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버스 차고지에 주거기능과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시설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도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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