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년 정부예산 8조306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3년 정부예산은 지난해 7조6703억원 보다 6362억원(8.2%) 늘었다. 국가예산 증가율 5.1%를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다.
충북도는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활주로 등 청주공항시설 이용현황 점검 및 개선방안연구 △대청댐 수열에너지 개발방안 연구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청주산업단지 소부장 지원센터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 힐링공간 조성 △오감만족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참숯가마 조성지원 △과수생산 유통지원(충북원예농협) △음성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기본조사 등 충북 핵심 현안사업을 대부분이 반영됐다.
도는 26일 정부예산 최종확보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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