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혹한과 폭설이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관련 사망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NBC뉴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기상 관련 사고로 30명이 사망했다.
최대 110㎝에 달하는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혹한으로 인해 밤새 사망자가 3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자동차에서 발견됐다. 조사가 계속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버펄로 시내 일부에서는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뉴욕주는 약 2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배치해 구조 작업 등을 진행 중이나 정전으로 인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정전 집계 전문 사이트 파워아웃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이날 15만곳이 넘는 미국 가정과 기업이 정전을 겪었다. 버펄로에서는 주민의 16%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다.
혹한으로 인해 교통도 마비됐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오하이오주에서는 교통사고와 감전사고 등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미주리와 캔자스주에서도 운전자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NBC뉴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기상 관련 사고로 30명이 사망했다.
최대 110㎝에 달하는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혹한으로 인해 밤새 사망자가 3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자동차에서 발견됐다. 조사가 계속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버펄로 시내 일부에서는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뉴욕주는 약 2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배치해 구조 작업 등을 진행 중이나 정전으로 인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혹한으로 인해 교통도 마비됐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오하이오주에서는 교통사고와 감전사고 등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미주리와 캔자스주에서도 운전자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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