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서울패스, 2023년 신규 제휴시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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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2-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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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내년 1월부터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제휴시설을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로, 서울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고 면세점, 공연 등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하반기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총 5개소(세븐럭 카지노 강남코엑스점·강북힐튼점, 한복데이(한복대여점), 코코넛박스, 더현대 서울)가 지원·심사를 통해 모집됐다.

재단 기존 연 1회 실시해오던 선정 과정을 상시공고·정기선정으로 변경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사업체와 서울관광재단 사이의 업무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상시 모집으로 변경 진행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관광지, 쇼핑, 교통, 공연, 관광서비스 등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관으로 외국인 응대가 가능하며 고정 이용료가 있는 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기관은 신청서 및 각종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분기별 1회 진행하며 정량, 정성, 현장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입장 정산금 및 제공 서비스 등을 협상한 후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더 많은 제휴시설과 협업해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관광업계 회복에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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