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 中 VBP 정책 영향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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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2-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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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중국의 중앙 집중식 조달(VBP) 입찰 발표 후 가격 국내 임플란드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3.60% 오른 1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덴티움도 어제보다 3.44% 오른 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VBP 정책 관련 입찰 수량과 단가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1차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재료비와 시술비를 이원화해 시술비 상한가를 4500위안으로 제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위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됐는데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으로 책정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일부 평균판매단가(ASP)는 불가피하지만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통해 판매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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