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41% 내린 7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7만6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1일 8만4700원에 마감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적자는 5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4배에 거래돼 업황 부진을 일부 선반영한 만큼 향후 하락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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