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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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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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 독려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2가 백신)은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마지막 접종일 기준으로 3개월(90일)이 경과한 때부터 접종 가능하다. 

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노인요양, 노인주거, 장애인시설과 과천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방문 접종 시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 3종(화이자 BA.4/5, 화이자 BA.1, 모더나 BA.1)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배에서 2.6배 더 높은 감염예방 효과가 있으며,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상반응 사례는 기존 백신보다 10배 이상 적게 신고돼 상대적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동절기 추가접종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감염 취약계층의 중증화·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60대 이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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