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소에너지·관광 분야 신규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총 54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상수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민선 8기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반영된 3건의 사업은 △원전해제부지 관광휴양형 RE100 타운조성,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ESS 화재안전 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으로 각각 국비 총액이 193억원과 210억원, 14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현안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들은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삼척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동시에 여러 건의 신규사업이 일시에 국비가 모두 반영된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 보다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이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챙긴 것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23년도에 반영된 국비는 기본계획용역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예산이 실시설계비와 장비구축비 등 당장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근덕면 원전해제부지 일원에 조성될 관광․휴양타운 조성사업은 본사업 착수의 첫 단추인 실시설계비 예산이 마침내 반영됨으로써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이밖에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200억원,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27억원, △강원대 삼척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및 복합스포츠센터 장비구축에 32억원, △포항~삼척간 철도건설과 38번 태백~미로 국도 확장에 289억원 등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거나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현안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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