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톤급으로, 살포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로 생산된 퇴비를 실어 경종농가 농경지와 조사료포에 살포한다.
살포 차량은 가평축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
군은 가축분뇨 퇴비 운반과 살포에 드는 비용과 노동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지역 농업인들과 축산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부숙퇴비를 경종농가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을 영위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은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 후속 대책으로 올해 관내에서 열릴 예정인 겨울 축제장을 안전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안전점검단,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축제 개최 2~3일 전에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도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29 이태원 참사 발생을 계기로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히 요구된다"며 "축제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위해요소를 해소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에서는 내년 2~3월 2022 자라섬 씽씽 겨울 축제, 제5회 청평 설빙 축제, 제3회 대성 3리 마을 주민자치위원회 겨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가평군은 KCC글라스 가평공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가평지역 저소득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병구 공장장은 "가평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1990년 가평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이 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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