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아리바우길 걷기 여행' 통해 국내 관광 헬시플레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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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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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바우길 1코스(정선), 9코스(강릉) 대상 걷기 캠페인 첫 개시

[사진=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아리바우길 걷기 챌린지’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자연역사문화 탐방로이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캐시워크와 탐방로의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에 기반하여 이번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매일 똑같은 헬스장 런닝머신 위 대신에 강원도의 산길, 호숫길, 바닷길을 배경으로 즐겁게 여행하며 운동도 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

총 9개 코스 중 2개 코스(1코스-정선, 9코스-강릉)를 대상으로 이번 달 19일 첫 참여자 모집을 개시했다.

1코스는 정선 아리랑시장, 나전역을 지나 조양강을 따라 고즈넉한 시골길을 트레킹 할 수 있으며, 9코스는 강릉 오죽헌, 경포호의 소나무 숲길 사이를 걸으며 강릉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오픈된 2개 코스의 걷기 챌린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 9개 전 코스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팀워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 최동석 팀장은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과 같은 운동 인증문화와 여행 인증문화가 결합하여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와 여행의 접목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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