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년사, 여러 방안 고민 中...기자회견 대체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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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2-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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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받는 대통령 되겠다는 생각에 변함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대통령 과학 장학생과 국제 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신년사와 관련해 "여러 방안을 놓고 국민과 깊이 있게, 밀도 있게 소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신년사 발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년사 발표, 신년 기자회견 등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 것"이라며 ”그중 어떤 방식으로, 어떤 형태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계속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것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의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점은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국민과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어떤 방안이 좋을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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