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3년 국ㆍ도비 예산 745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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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1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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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훈련소 실내사격장 신축 설계비 등 적극행정 결실 맺어

  • 분만환경 개선 및 농업기술 혁신 추진에도 추진동력 확보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2023년도 국ㆍ도비예산으로 7458억원을 확보 역점사업 추진에 강력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국방부 예산에 ‘육군훈련소 실내사격장 신축사업’ 설계 용역비 4억 원이 신규 반영, 숙원사업 추진에 첫발을 떼게 됐다.

시는 훈련소에서 발생하는 사격훈련 소음으로 인해 고생하던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자 국회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지난 50년의 세월 동안 소음 피해를 겪던 연무읍 주민들의 시름이 한결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연무문 신축사업 설계비(7천만원) △논산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사업(2억원) △충청유교문화권 대동누리 청년군자마당 조성사업(13억원) △도시재생사업(65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27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17억원) △산노리 문화예술촌 조성사업(24억원)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억원) 등 국방ㆍ체육ㆍ문화ㆍ관광ㆍ지역개발 등 광범위한 시정 영역에 걸쳐 국ㆍ도비 예산확보가 이뤄졌다.
 
또한 △논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과 관련해 30억원의 도비 예산이 반영, ‘충남 남부권 분만 환경 원스톱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23억원의 도비가 세워져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농법 확산 및 발전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한편, 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특수성을 분석하는 동시에 지역구 국회의원, 광역지자체와 합심해 전략적인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적극적인 설득과 찾아가는 행정으로 예산확보 노력에 나섰던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 삶에 밀접히 연관되고,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들에 집중하며 국회와 정부, 유관 기관의 문을 두드렸다”며 “관행과 반복을 내던지고 변화된 시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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