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중국 내 매장 확대로 매출 증가 기대…저점매수 접근 유효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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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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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27일 F&F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하향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리오프닝 기대에 따라 저점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4만원 유지다.
 
올 4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6080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9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4분기 매출 비중이 연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F&F는 11월에는 예년 대비 따뜻해 다소 부진하겠지만 12월은 다시 기온이 하락해 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상품 위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수 내수 매출은 플랫(flat) 성장을 가정하더라도 이익단 영향은 마이너스 150~200억원수준에 그칠 것"이라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4분기에도 국소적인 락다운(봉쇄)과 신규 출점 매장이 3분기 대비 축소됐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중국 매장 출점에 따른 물리적 매출 증가 구간이라는 투자 포인트는 불변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방역 완화 기조 방향성이 유효하고, 내년도 기저효과에 따른 추가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날씨와 중국 국소 락다운 지속에 따른 단기 실적 우려로 F&F 주가는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 반영 전 수준으로 조정돼 밸류에이션 부담은 재차 낮아진 상황”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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