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개발 지원... 가이드라인 배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27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는 환자 뇌의 특정 영역(대뇌, 소뇌 등)을 자극해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두피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경증·중등증 주요우울장애 개선을 평가하는 심리요법용 뇌용전기자극장치 임상시험 시 고려해야 할 △평가 기준 △선정·제외 기준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가 개발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같은 새로운 첨단의료기기의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