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수 있다는 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5.65% 오른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멘데이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가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내년 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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