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만7596명 급증... 위중증 환자 600명 육박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8만명대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도 600명대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759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77만219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545명)보다 6만2051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8만7536명)보다는 60명, 2주일 전인 13일(8만6826명)보다는 770명 소폭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21~27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8만8160명→7만5729명→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으로, 일평균 6만7122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83명)에 비해 9명 증가한 592명이다. 최근 10일 연속 500명대다. 사망자는 50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882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25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1만267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2%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7만2620명 늘어나 누적 494만8177명이다. 접종률은 10.5%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1%, 보유병상은 1639개, 가용병상은 1014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1.6%, 보유병상은 1922개, 가용병상은 150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