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7일 은행 ‘파킹통장’ 기능에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 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 365 계좌'는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인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계좌"라고 설명했다.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로 RP 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도 개선했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차 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상 장기 보유할 수밖에 없는 채권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 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 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 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전무)은 “슈퍼 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 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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