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 영동군, 홍시 모양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27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감주먹떡.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과 식품가공업체 떡마을이 지역 특산물인 감을 활용한 '감주먹떡'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주먹떡 개발은 정부의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이 떡은 떡마을 김홍석 대표가 홍시, 비트 등을 활용해 굳지 않게 자체 개발했다. 자연스러운 색상을 내기 위해 쌀 반죽에 홍시와 비트를 첨가물로 사용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떡마을은 이미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소재로 한 포도주먹떡도 개발했다"며 "이들 떡을 세트로 만들어 상품화하면 선물용 등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영동군 내년부터 심야시간대 가로등 소등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 가로등을 소등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에너지 절감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군내 전체 가로(보안)등 1만2300개 중 영동읍 내 500여개를 우선 시범적으로 소등할 계획이다. 주로 심야시간(밤 12시~오전 5시)에 격등으로 소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군은 영동읍 소등에 따른 효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면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철 건설교통과장은 "가로등 소등이 정착하면 기존 가로등 전기요금 대비 20%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