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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장 취임 후 최우선으로 민생을 챙기고 시청 공직자들과 원팀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정리했다.
내년에는 ‘통합 돌봄’으로 청년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챙기고 창업을 도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송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은 올 한 해 시정 성과와 내년 주요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시장 취임 후 처음 결재한 일이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이고 공직자들에게 소신과 창의를 당부하며 익숙한 것과 결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내년 1월에 완공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시작될 AI 2단계 사업을 고도화하고 광주AI 영재고 설립, AI교과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같은 숙원사업을 추진해 기회의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정례적으로 만나고 복합쇼핑몰과 전남방직 일신방직 부지 개발은 계획한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백운광장 지하차도의 설계를 양방향으로 바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지산IC는 위험도 평가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에 폐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광주시가 항소심에서 승소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장은 내년에는 돌봄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을 늘려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은둔형 외톨이, 장애인 등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특히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게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원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원 펀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담은 영산강 Y벨트 프로젝트를 제시해 누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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