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판로지원 조례 제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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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12-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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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물품·공사·서비스 일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시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용역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는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 계획 수립·공고, 구매실적서 작성, 공공기관 우선 구매, 우선 구매대상자 선정 기준 및 예외 규정, 정보제공·판로지원·판매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물품·공사·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경우 일정 부분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시는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계획과 구매실적, 공공기관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액 비율 등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발전을 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시, 경원선 회정역 역사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 공모[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을 정하고자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 12~21일 시민을 대상으로 회정동 일원에 신설되는 경원선 회정역 역명 제정을 위한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삿갓역', '독바위역', '회암사지역', '회정역', '회천역', '회천중앙역' 등 6개 역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표를 많이 얻은 상위 2개 역명을 선정하고,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 역명심의회를 거치면 역명이 최종 결정된다.

선호도 조사는 양주시청 홈페이지 시민소통 내 설문조사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경기도,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맞손'…업무협약 체결

양주 회암사지[사진=양주시]

양주시는 경기도와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사전 조치, 세계유산 관련 국내외 기관 및 전문가 협력, 각종 학술연구 및 OUV 발굴 시 예산분담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예산 확보,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시는 학술연구, 예산 및 전담인력 확보,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OUV 발굴 등에 노력한다.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20여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시는 지난 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 심의 통과 이후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노력한 끝에 이런 결과를 끌어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우선 등재목록 선정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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