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2·3지구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내년 상반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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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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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약주체 : 동해시·엠에스호텔앤리조트(주)·엠에스글로벌리조트(주)

심규언 동해시장(왼쪽 첫 번째)이 망상2·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엠에스호텔앤리조트(주)·엠에스글로벌리조트(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내년 상반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2·3지구 개발사업 본격 착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27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2·3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망상2·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엠에스호텔앤리조트(주)·엠에스글로벌리조트(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협약서에는 사업중단 시 토지환매, 1군 건설사 책임시공, 동해도시기본계획 변경 추진, 실시계획 및 설계변경 시 동해시와 사전 협의, 공공시설 조성 후 기부채납, 명품 해변 거리 조성, 디지털아트뮤지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약했다.
 
또 망상지역 개발가용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및 외국교육기관, 종합병원, 바이오 관련 기업 등 유치, 공사비 20% 이상 관내 업체 참여, 동해시 거주자 또는 연고자 20% 이상 직원채용, 복합시설 내 여가 또는 유희시설 설치·운영, 상·하수도 시설 원인자부담 설치·운영, 지급보증 요구 금지, 공동 투자유치활동에 관한 사항이 포함 되어 있다.
 
 
아울러 동해시와 사전 협의 사항 규정, 재무상태 외부감사 실시, 세부협약 체결 이행 등의 내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동해시의 행정지원 및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시설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망상해변에 대하여 공공성 훼손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해 성공적인 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이후 동해시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내년 초 실시계획 승인 및 상반기 이내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2·3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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