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가족의 굴레에 갇힌 비혼 딸들의 현실...연극 '장녀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2-12-27 1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3관

연극 '장녀들 포스터 [사진=프로젝트아일랜드]



‘사회와 인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동시대적인 연극으로 사랑 받아 온 프로젝트아일랜드가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장녀들’을 선보인다.

연극 ‘장녀들’이 오는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장녀들’은 나오키상 수상작가 시노다세츠코가 20년간 치매노모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부모돌봄’에 관한 이야기다.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출가 서지혜가 직접 각색하여 연극으로 풀어냈다.

연극은 1부 ‘집 지키는 딸’과 2부 ‘퍼스트레이디’ 두 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비혼 이거나 이혼한 자녀 그 중에서도 특히 딸에게 ‘부모돌봄’을 요구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현실의 민낯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녀라는 역할에 가려진 한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다뤘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모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