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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녀들 포스터 [사진=프로젝트아일랜드]
‘사회와 인간’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동시대적인 연극으로 사랑 받아 온 프로젝트아일랜드가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장녀들’을 선보인다.
연극 ‘장녀들’이 오는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장녀들’은 나오키상 수상작가 시노다세츠코가 20년간 치매노모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부모돌봄’에 관한 이야기다.
연극은 1부 ‘집 지키는 딸’과 2부 ‘퍼스트레이디’ 두 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비혼 이거나 이혼한 자녀 그 중에서도 특히 딸에게 ‘부모돌봄’을 요구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현실의 민낯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녀라는 역할에 가려진 한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다뤘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모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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