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TL 출시가 모멘텀될 것…목표주가 64만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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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2-12-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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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TL(Throne and Liberty)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던전 내 분리된 공간은 하나로 연결해 다른 층과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이 TL의 특징이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콘텐츠가 달라지기도 한다. 두 종류의 무기 조합이 가능하고 상황에 맞춰 무기를 바꿀 수 있다.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MMORPG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5482억원,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727억원으로 전망된다.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서다. 12월 지급한 전직원 100만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FA 계약에 따른 비용 등도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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