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설 명절맞이를 위하여 2023년 1월 50억원 규모(지류 15억원, 모바일 35억원)로 홍성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은 1월 1일부터, 지류형은 1월 9일부터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1월 10% 특별할인판매는 1월 31일까지 실시되는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2월부터는 상시할인 5%로 전환된다. 이는 2023년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군비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추후 국비 지원 규모 확정 및 지원 방안 등이 결정되면 할인율과 발행액을 재검토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본점,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당항지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홍성군은 2023년도에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군비 33억원을 편성해 2022년 수준의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유지하여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홍성군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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