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진 전북 14개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표축제는 임실N치즈축제를 포함해 단 2개 축제다.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N치즈축제는 현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압도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관여도를 높이기 위해 크게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임실읍 일원까지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이와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형형색색 전시된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 성공에 큰 효자 역할을 해냈다.
군은 올해 축제의 미흡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하고, 내년 축제 일정을 진행하는 등 2023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다.
2023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
28일 군에 따르면 2023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총 38개 사업에 24억9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7일까지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거주지역 읍‧면 농업인 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 내 거주 농업인으로 시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또는 단체) 및 학습단체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지역특색 농업발굴 소득화사업, 질소시비량 경감 고품질 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시범사업 접수 후에는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