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표창 수상자는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동해지회, 고성군 초도어촌계장, 양양군 대진어촌계장, 동오기업 대표, (재)한국선설품질연구원 상무, ㈜소노인터내셔널 차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장, 양양군청 주무관 등이다.
단체 표창을 수상한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동해지회는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평소 해양 관련 보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매월 연안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양환경 보존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다.
개인 표창을 수상한 정철규 고성군 초도어촌계장은 어촌 발전과 어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애썼으며,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의 공정한 수급을 위한 점검 등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 소득보전에 기여했다.
또 진맹규 고성군 대진어촌계장은 12년간 어촌계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 어항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대진항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선오 동오기업 대표는 동해·묵호항 내 시설물 유지·관리와 보수 작업을 성실히 수행해 항만환경 개선은 물론 항만물류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김형일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 상무는 항만 접안시설의 보수·보강 공법 선정체계를 구축하고, ‘22년 동해·묵호항 항만외곽시설 등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수행하면서 각 시설물에 적합한 대안과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제시하여 항만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윤석 ㈜소노인터내셔널 차장은 삼척 원평지구 연안정비사업의 품질관리자로서 작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실시, 정비사업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실시공을 방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원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장은 항만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UN대북제제 관련 선박 통제와 해양안보 강화에 기여했다.
전길호 양양군청 주무관은 수산항, 남애항 등의 정비와 개발업무를 담당하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클린어항 시범사업에 남애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어항개발에 이바지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존, 어촌지역 발전, 연안관리 등 강원지역의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단체와 관계자들이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한 항만근로자 복지관은 지상 2층 규모이며 연면적 687.24m2로 업무시설, 휴게실, 샤워실, 회의실 등 항만근로자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해항 제1연락소 및 제2연락소 항만근로자 약 150여명이 이용하게 된다.
그동안 동해항 남부두 항만근로자 복지관은 1988년도 건축된 노후 건축물로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항만근로자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금번 복지관 준공으로 항만근로자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었다.
윤순구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도 동해항에서 일하는 항만근로자들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 및 복지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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