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단양군 단양읍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국내 최대 담수어류 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28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사업' 예산 45억원이 반영됐다.
단양군은 내년 34억원(국비 17억원, 지방비 17억원), 2024년 56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2069㎡ 규모로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전시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다누리센터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864㎡에 총 3층 규모(지하1,2층, 지상1층)시설을 갖추고 관상어(담수어류 포함 234종)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명실공히 단양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아쿠아리움 시설이 완성되면 다양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면서 “바다는 없지만 내륙만이 가지는 새롭고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서 아쿠아리움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단양군에 민물고기우량종자생산시설 25억원, 체험형민물고기축양장 35억원, 내륙어촌재생사업 54억원 등 내륙어촌의 발전모델 완성을 위해 집중투자 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