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600여 명의 시민이 SNS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해 선정한 ‘10대 뉴스’에는 지역에 유례 없는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노’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하나 된 시민들의 힘과 노력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더불어 신산업 유치와 혁신 R&D 조성, 쾌적한 시민 정주여건 개선 등 안전·경제·관광·복지 등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개장 11개월 만에 체험객 100만 명을 돌파하고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 개소’,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 합의’를 비롯해 포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한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의 지급과 함께 이강덕 시장의 시 승격 이후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된 소식 등 지역 현안과 실생활에 관련된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재 유행과 태풍 등 다른 어느 해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 된 위대한 시민들이 용기와 지혜, 노력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다가오는 2023년에도 안전·경제·환경·복지·문화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최우선하며 모든 전력을 기울여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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