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당직시간대(야간, 휴일)에만 로드킬 처리 기동반을 통해 동물사체 수거하던 것을 2023년 1월 1일부터는 당직시간대 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또한 전담처리반에서 수거·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김천시에서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ECO Bank) 및 굿로드 앱을 활용해 실시간 로드킬 접수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2022년 로드킬 동물사체 수거 결과, 총 1175건의 로드킬이 접수 되었으며, 그중 고양이가 639건, 54%의 비율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고라니, 기타(개, 너구리, 족제비 등)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로드킬 동물사체의 신속한 처리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트라우마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심야 작업 시에는 처리 기동 반이 안전하게 업무 처리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