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가 로컬 사업자의 매출증대와 잠재고객 확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 28일 김지영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활용 시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의 경우 1.5배, 미용실은 1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루션별로 구분해보면 네이버 예약이 사용자 유입을 가장 큰 폭(3.1배)으로 높였고 △지역소상공인광고(3.1배) △플레이스 광고(2.5배) △톡톡(2.2배) △스마트콜(1.2배) 모두 사용자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보였다.
매출 증대 효과를 보면 음식점 업종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을 사용할 시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비 연간 약 436만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의 경우 연간 1845만원의 기대 매출이 발생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모든 음식점, 미용실 사업자가 솔루션을 하나 이상 사용한다면 매년 3조3000억원의 추가 매출 효과가 발생하는 규모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은 로컬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톡톡, 스마트콜 등 영업관리와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과 더불어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된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홍보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톡톡 마케팅 메시지, 플레이스 쿠폰 등 고객에게 혜택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김지영 교수팀은 "로컬 사업자가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을 통해서 경제적 실익과 사업적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디지털 전환'의 큰 파고를 지나고 있는 현 시점에, 사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과 같은 디지털 기능들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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